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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만은 이미 시작된건가.. 수다






시국선언 참여 교사 1만 7천명 전원 징계, 간부급 88명 해임/정직
쌍용차 구사대/용역의 평택 공장 침탈

오늘 하루, 조용히 책읽고 영화 한편 보고, 선배 만나서 대화 나누며 조용히 보냈다.

그런데 그 하루 동안 진짜 무시무시한 일들이 터져나오네.


더이상 지배계급 자신이 약속했던 자유민주주의 하의 최소한의 합의조차
이행되고있지 않은 2009년 오늘.

이미 야만이 시작되어가고 있다는 무서운 생각도든다.


내가 학교를 제대로 졸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.

운동하고 그래서 징계 먹거나, 학점 이수가 안된다거나 그런 개념이 아니라
부모님이 전교조 활동하다가 다 짤려서 학비 부담이 불가능해진다 뭐 그런 개념도 아니라

그냥 이런 교육시스템 자체가 몇년 동안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.

진짜 300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피와 비명을 대가로 유지되어온
이 자본주의가 완전히 뿌리채 무너지고 있는게 보이는 듯하다.

물론 지금의 상태에서 얘가 무너진다는 것은 더 많은 피와 비명의 시작이지만.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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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시국선언이 죄인가요? 2009/06/27 02:26 #

    지난 18일 전교조가 발표한 시국선언은 비전교조 교사를 포함하여 전국의 16,000여명 교사가 서명했는데, 얼마 전 교과부가 "법적으로 문제가 없다"고 내부검토 의견을 냈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주도교사를 중심으로 해임/정직/경고에 상당하는 징계를 결정했다. 몇 가지 의문이 든다. 1. 교원노조법에 '교사의 정치활동' 금지되어 있는데, 교사가 정치적인 발언을 함부로 하면 쓰나 - 노조법에서 금지한 교사의 정치활동이란, 교사가 이명박 띠 두르고 "...... mor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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