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국선언 참여 교사 1만 7천명 전원 징계, 간부급 88명 해임/정직
쌍용차 구사대/용역의 평택 공장 침탈
오늘 하루, 조용히 책읽고 영화 한편 보고, 선배 만나서 대화 나누며 조용히 보냈다.
그런데 그 하루 동안 진짜 무시무시한 일들이 터져나오네.
더이상 지배계급 자신이 약속했던 자유민주주의 하의 최소한의 합의조차
이행되고있지 않은 2009년 오늘.
이미 야만이 시작되어가고 있다는 무서운 생각도든다.
내가 학교를 제대로 졸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.
운동하고 그래서 징계 먹거나, 학점 이수가 안된다거나 그런 개념이 아니라
부모님이 전교조 활동하다가 다 짤려서 학비 부담이 불가능해진다 뭐 그런 개념도 아니라
그냥 이런 교육시스템 자체가 몇년 동안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.
진짜 300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피와 비명을 대가로 유지되어온
이 자본주의가 완전히 뿌리채 무너지고 있는게 보이는 듯하다.
물론 지금의 상태에서 얘가 무너진다는 것은 더 많은 피와 비명의 시작이지만...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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